TRUEMAN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고

더 피곤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개운한 아침을 기대 했지만, 아침부터 기분이 별로다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잠도 충분히 잤는데~

아침에 혼미한 정신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중 하는

바로 수면 무력증(sleep inertia)을 꼽을 수 있다.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는 수면 단계들이 차례대로 진행 된다.

비렘수면, 서파수면, 렘수면이 번갈아가며 수명상태가 이어진다.

렘수면일때는 대사적인 측면에서 뇌가 상당히 활성화돼 있다.

비렘수면일때는 역시 그럭저럭 활성화되고,

대부분 이 비렘수면일때 아침에 눈을 뜨게 된다.

이 비렘수면은 이미 신진대사가 어느정도 활성화가 되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정신을 차릴수 있게 된다.

문제는 서파수면 상태에서 깨어날때이다.

서파수면은 신진대사가 떨어져 있고, 알람이 울리거나 누가 깨어도

인지하지 못하고 계속 자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가 서파수면 상태이다.

겨우 눈을 뜨게 되어도 렘수면이나 비렘수면일 때보다 의식을 찾기 힘들다.

그래서 수면무력증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뇌가 의식을 찾고 운동적 기능을 되찾으려고 노력하게 되고

몸의 정상기능을 회복하기까지 짧게는 1시간, 길게는 4시간이 걸린다.

수면무력증 외에 수면무호흡증, 주기성 사지운동장애 등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잠을자면서 기도가 좁아져 코를 심하게 골거나

호흡이 정지하는 증상이다. 주기성 사지 운동장애는

수면 중 운동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팔, 다리등이

움직이게 된다. 이러한 증상도 역시 자신이 왜 피곤한지 원인을 모르고

피곤한 아침을 맞게 된다.

코를 골면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심혈관질환 위험도 높아집니다.

옆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어 편하게 잠을 청하지 못하게도 하지요

이런 코골이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비만 !!

체중이 늘어나면서 골지 않던 코를 골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코를 골며 무호흡증상이 오고 잠자리를 심하게 뒤척이게 되는데

뇌가 깨어 있게 되고 깊은 잠을 잘수 없어

잠을 충분히 잤다 생각해도 피곤함이 오고 일이 집중이 안되며

잠이 오는 경우의 이유 입니다.

체중이 늘면 목 부위에 지방이 자리잡고 혀의 뿌리나 편도 등의

조직이 커지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됩니다.

핀란드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체중을 5%만 줄여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이 8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골이의 첫단계는 체중감량이 꼭 이루어져야 하고

체중감량 후에도 코골이가 여전하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