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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3. 17. 16:01

담배를 당장 피지 않았다 해도, 담배연기가 없다 해도 흡연의 악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바로 3차 흡연, 흡연하지 않는 시간 공간에서도 흡연자들로 인해 티코틴이 옮길 수 있다.

흡연자의 집이나 근처에서는 항상 담배 찌든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게 바로 3차 흡연이다.

지금 당장 흡연을 하지 않아도 유해물질은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존재 할수 있다.

 

 

 

흡연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고, 옷이나 장난감에 흡착된다 집먼지와 페이트가 칠해진 벽에도 잘 달라 붙는다.흡연이 이루어지지 않는 실내환경에서 흡착이 더 잘 된다. 흡착된 상태로 존재하다가 공기중으로 계속 배출이 되고 몇 시간에서 몇 달까지도 지속된다.

 

이렇게 먼지에 흡착된 니코틴은 21일이 지난 후에도 40%가 남아 있다. 장기간 흡연이 이뤄진 실내의 흡착된 니코틴 양은 담배 한 개비를 흡연했을때 보다 양이 많다는 보고도 있다. 이렇게 비흡연자들은 3차 흡연을 하게 된다.

 

티코틴 담배 연구 저널에서의 재미있는 연구결과이다. 실내에서 흡연한 차량과 금연한 중고차에 대한 비교 인데, 차 안에서 금연한 차량의 실내공기 니코틴 농도는 흡연한 차량보다 낮았다. 그러나 차량 내부 표면 또 채집한 먼지의 니코틴 농도는 차 안에서 흡연한 차량과 다를게 없었다.

 

이러한 티코틴은 발암물질을 생성한다고 한다. 담배에서 유래하는 잔류 니코틴이 실내에 존재하는 아질산과 접촉하게 되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3차 흡연은 아이에게 치명적이다. 집 안에서 흡연하지 않더라도 신생아가 담배의 독성 물질인 티코틴에 노출된다고 한다. 흡연 직후 바로 아기를 안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담배연기는 흡연자의 폐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 연기와 유해물질은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흡연 후 14분까지 지속적으로 배출이 된다.

 

흡연자가 아이를 안으려면 이와 몸을 닦고 머리를 감은 뒤 옷을 갈아입어야 한다고 하니, 아이를 둔 흡연자 아빠들은 금연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듯하다.

 

 

Posted by TRUEMAN_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