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소 운동을 하고 난 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의 효과가 달라진다.
미국의 모대학 연구팀은 건장한 남성 9명에게 운동 뒤 먹는 음식의
칼로리 및 영양 성분을 각각 다르게 하여 4개의 프로그램으로 결과를 지켜보았다.
4개의 프로그램은 운동 안하고 하루 권장 칼로리 섭취
90분 유산소운동과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이 골고루 든 음식을 운동시 소모했던 칼로리 만큼 섭취
90분 운동 뒤 소비 칼로리만큼 먹되 탄수화물을 200g 줄이기
90분 운동 후 칼로리를 1/3 낮추고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 먹기
그 결과 운동을 한 3가지 프로그램 모두 인슐린 민감성이 높아졌다.
탄수화물 200g을 줄인 경우에는 인슐린 민감성은 너 높았다.
열량을 줄였지만 탄수화물을 늘린 경우 소비한 칼로리만큼 먹은 경우보다
인슐린 민감성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인슐린 민감성은 몸이 인슐린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를 타나내 주는 것이다.
인슐린 민감성이 높으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민감성이 낮으면
후천성 당뇨 및 심장병 같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안하는거에 비해 신진대사가 촉진 되지만 운동 후 무엇을 먹느냐가
운동 효과를 결정짓게 된다.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은 상대적으로 적게 먹어도 운동효과가 제한적이다.
운동 후 섭취 열량을 줄이지 않고도 탄수화물이 적게 든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운동효과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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