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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30 직장인의 스트레스 - 회사 가기가 싫다
2014. 12. 30. 11:49

일요일 밤 개그콘서트가 끝나고 마지막 엔딩 음악이 나오면 이제 다음날 출근 걱정이 몰려옵니다.

조금전만 해도 신나게 웃고 떠들다가 급 가슴이 답답~~해지고 막막~~해지네요

한달 한번 월급을 받으며 위로를 받지만, 그것도 오래 가지 못하고 일회성 진통제 같을 뿐 ㅠㅠ

 

조금더 구체적으로 회사의 어떤 일들이 직장인들을 힘들게 하는 걸까요?

 

 

 

 

산업재해로 인정 받은 업무 스트레스

 

2013년 부터 업무와 연관된 스트레스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도 산업재해에 포함 되었습니다.

그만큼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을 인정 하는 것이고 문제도 심각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로 스트레스를 잘 풀지 못하면 질병으로 업무를 잘 보지 못하고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결근 퇴사 등의 결과로 인해 회사의 입장에서도 생산성에 나쁜 영향을 미쳐 손해가 크게 됩니다. 돈을 받으니 너는 일만 해라라는 식으로 업무 강도를 높이는 것은 옳다고 볼수 없습니다.

 

하지만 치열해 지는 경쟁과 성과에 대한 압박으로 자신의 평가가 하락되지 않도록 꾹 참고 일해야 하는 현실이 스트레스를 더 가중시킬수 밖에 없습니다.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대인관계 또한 직장인들의 심각한 스트레스 요인 입니다. 사회문화적 환경은 서로의 소통을 중요시 하고 있지만 직장에서는 수직적인 구조로 서로의 소통이 어렵습니다. 일방적인 상하 관계 속에서 상사의 지시를 받고 일을 할뿐 나의 의견을 말하고 표현할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답답하기도 하고 내가 이일을 왜 해야 하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서로의 진심과 마음이 통하기 보다는 지극히 사무적이고 개인적이며, 그로인해 상처 받고 힘들어 하며 그 스트레스가 더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고용불안의 스트레스

 

최근에는 고용불안으로 인한 직장인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비정규직은 언제든 회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니 항상 불안함으로 지낼 수 밖에 없습니다. 정규직이라고 안전하지는 않습니다. 안좋은 경기에 따라 언제든 구조조정이 일어날지 모르니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의 직장터가 안정감이 없을때 그 스트레스는 클수 밖에 없습니다.

 

 

 

스트레스를 이겨보자 !!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다. 다만 스트레스가 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자신의 직장 생활을 예측가능함과 조절할수 있도록 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큰 핵심이 됩니다. 내 주변의 상황의 갑이 바로 나라고 생각하고 느낄 수록 스트레스는 줄고 심리적 안정감은 커지게 됩니다. 물론 일방적인 업무 요구, 그외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아 늘 끌려다닐 수 있지만, 자신의 영역에서만이라도 내가 장악할 수 있다는 생각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쉽진 않겠지만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과 함께 고민하고 말할 수 있는 직장 동료를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도움을 준다면 조금 더 활력있는 직장 생활을 충분히 만들수 있습니다.

 

Posted by TRUEMAN_cli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