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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마사지로 가벼운 통증과 질환을 완화 시킬 수 있을까?

과로, 스트레스, 생활습관등의 가벼운 통증과 질환은 귀 마사지로 완화 시킬수 있습니다. 동양의학에서는 귀가 인체의 축소판이라 하여 몸의 이상이 있는 부위에 해당하는 귀의 혈점을 자극하면 증상이 완화 된다고 합니다. WHO 에서도 질병 치료의 한 분야로 인정하고 있고 이미 1950년 프랑스 이비인후과 의사 폴 노지 박사에 의하여 체계화 되었다고 합니다.

귀에는 신체 부위별로 약 100곳의 반응구가 있습니다.

이 중 간단한 자극을 통해서 효과를 볼수 있는 부위가 있습니다.

일상중에 자주 겪게 되는 5가지의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켜줄 귀 마시지 법을 소개 합니다.

1. 허리가 뻐근할 때

귓구멍 위쪽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귀를 가로지는 옆으로 길게 튀어오른 부분이 있다. 그 곳을 지나 더 위로 가면 오돌오돌한 부위가 활처럼 둥글게 흰 부위와 접하게 되는데 여기에 허리 반사구가 이다.

→ 중지와 약지의 끝을 모아서 이 부분에 대고 작은 원을 그리듯 문지른다. 천천히 10회 가량 원을 그리고 조금 쉬는 식으로 3~5회 반복

2. 어깨가 천근만근일 때

귀 바깥 테두리의 한가운데를 손가락으로 만지만 부드러운 부분이 있고, 그 안쪽은 딱딱한 부분으로 뒤어 있어 손가락이 걸리는 듯한 느낌의 이곳이 어깨 반사구 이다.

→ 집게손가락을 대고 귀 뒷면에 엄지를 댄 뒤, 좌우측 귀를 각각 바깥쪽으로 당긴다. 천천히 다섯을 세며 당기고, 감깐씩 쉬면서 3~5회 반복한다. 이와 함께 목을 위로 쭉 늘리거나 좌우 또는 전후로 돌리면 더 큰 효과가 있다.

3. 눈이 뻑뻑하고 침침할 때

귓볼 중간에는 눈에 대한 반사구가 있다. 눈이 침침하고 피로해 질때는 물론 노안도 개선 할 수 있다. 예민한 눈은 직접 자극이 어려워 귀 마사지가 더욱 필요하다.

→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귓볼을 꽉 잡고 강하게 당긴다. 아래로 천천히 다섯을 세며 당기고 잠시 쉰후 좌우 앞뒤로 방행을 바꾸어 각각 총 3~5회 반복하여 당긴다.

4. 속이 쓰리고 답답할 때

귓구멍 위를 손가락으로 더듬어 보면 귀를 가로지르는 옆으로 길고 가늘게 튀어나온 곳에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등의 소화기관 반사구가 있다. 이곳을 자극하면 불규칙적인 식사와 술자리에 의한 속쓰림과 역류성 식도염에 효과를 본다.

→ 귓구명 위에 중지를 대고 국 누르면서 원을 그린다. 10회 정도 원을 그리고 조금 쉰 후, 총 3~5회 반복 한다. 귓바퀴와 귓볼을 잡아 당기면 전신 부조화를 해소해 소화기능 향상에 효과적이다.

5. 머리가 지끈지끈 할 때

귓볼에는 뇌의 기능을 조정하고 머리 증상을 없애는 반사구가 있다. 자율신경의 난조로 인한 두통, 어지럼증,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을 완화 시켜 준다.

→ 엄지를 귓볼의 뒷면에, 집게손가락을 귓볼의 앞면에 대고 곽 끼운 후 아래로 강하게 당긴다. 천천히 다섯을 세는 동안 당기고, 잠시 쉰 후에 3~5회를 반복 한다.